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에서는 청주 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박준서)에서 위탁한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희망날개’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자기소개, 내마음 점검, 고민 공유, 고민해결 모색, 비판·칭찬게임, 긍정 행복찾기 등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행복비전 프로젝트 2012 희망날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중단 학생이 검정고시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진로적성을 통해 기능교육 참여 등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오선자 미래교육환경연구소 대표는 “비행 청소년이라는 평가를 들은 청소년도 건전한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은 비행 습관에서 탈피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청소년 전문상담가들이 집중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부적응, 패배감, 관계단절 등을 치유하여 궁극적으로 재범을 방지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늘어나는 학업중단 청소년과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진로체험, 검정고시, 학업복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