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사무소 직원들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월10일 생극면 관성리에 위치한 관성저수지를 찾아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김재학 생극면장을 비롯해 직원 15명이 참여, 더운 날씨 속에서 저수지 주변을 돌며 쓰레기줍기와 주민계도 등 구슬땀을 흘렸다.

관성저수지는 관내 저수지 중 낚시를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관성리 큰바위얼굴, 신양리 대지공원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즐겨 경유하는 장소로 유명해 항상 예의주시하여야 하는 장소이다.

김재학 생극면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발적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희망을 전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왕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0일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금왕읍사무소 직원 20명은 금석리 김현수(57세)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6000㎡의 고추밭에 지주목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금왕읍사무소 직원들은 일손돕기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점심과 간식을 준비했으며, 농가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가주인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일손돕기에 나온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금왕읍을 비롯한 음성군 공무원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동희 금왕읍장은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런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