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국민체육센터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급속도로 발전하는 진천읍 시가지

신척산업단지 공사현장

진천군은 최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개교,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100만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진천군은 교육 기반 조성과 각 종 기반시설 구축 등이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전국 최고의 교육인프라 구축, 주민이 잘사는 생거진천을 구축했다.

지난 3월 3일 진천군은 2006년부터 이어진 9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2000여명의 학생과 학교 교직원, 관련 산업 종사자 등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학 유치를 통해 우수한 인력 공급과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유치 등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 성장 동력 창출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지정된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7년까지 17개 특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양질의 교육시설 집중화로 군민은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자녀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 우수 인재 배출로 안정적 인력 수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서원대학교와 바이오지원센터 및 제 2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 △대경대학교, 미국의 뱅크 스트리트 스쿨과 애플트리스 월드스쿨(가칭)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진천군은 신척, 산수, 문백정밀기계, 은암, 죽현 산업단지 등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2015년 진천시 건설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유발 1만5000여명 △정주인구 4000여명 △생산유발효과 3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00억원이 예상된다.

여기에 △진천․음성 혁신도시 △교성지구 도시 개발 사업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 △읍․면 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 등 각 종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활발한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해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인구유입, 세수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진천군은 지역내총생산(GRDP)을 바탕으로 한 1인당 국민총소득 3만5천596달러를 기록, 전국 지자체 14위, 군 단위 지자체에서 3위, 도내 1위를 차지해 주민이 잘사는 부자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월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종합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해 전국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지만, 지난 해 주민 여론 수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주민과 군 의회와 갈등이 불거진 진천화장장 건립 과정은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