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농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환경을 조기에 구축하고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유기농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벼 생산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 생산농가 지원사업은 벼 생산농가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소득을 일부 지원해 농가의 친환경 실천의지를 제고하고 인증면적 확대를 통해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 경쟁력 확보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294ha의 친환경 벼 생산농가를 지원하며 유기농 벼에는 40kg/포 5천원을 무농약 벼에는 40kg/포에 4천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 확보로 가공․유통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신청일 현재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이 친환경 벼로 인증을 득한 경우 농관원에서 교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해 11월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괴산군에서 열린 유기농특화도 선포식에서 친환경 농업 육성 시책우수 지자체 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 2억원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예산 절감과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12월까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농산물 판매 시 잔류농약검사 비용을 일부 지원해 생산비 부담경감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인증농가 잔류농약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일 현재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를 위한 농약잔류검사를 받은 농업인은 농관원에서 교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와 잔류농약검사 분석성적서 등을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건당 20만원의 잔류농약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 지원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농가 소득 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