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군수 유영훈)이 12월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자원봉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진천군의 이번 수상은 행안부에서 실시한 ‘12년도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 따른 것이다.

평가는 행안부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진천군은 50개 봉사단체의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인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추진과 함께 관련 조례를 개정해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공영시설 무료 이용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특성과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봉사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10년부터 3년 연속로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5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14년까지 자원봉사자 15,000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 기반 구축에 힘써 매년 1,100명 정도의 신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진천군에는 11년도 기준 전체인구의 17.8%인 10,68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진천군은 등록된 회원들의 실질적 참여를 위해 다양한 수요처와 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진천군의 우수기관 표창 수상외에도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5년 연속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으며 장현숙(56세, 여)씨가 4개 봉사단에 소속돼 442회 총 2,589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우수 자원봉사자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은 그 동안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민․관이 협력해 기울인 각고의 노력들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은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또한 올 한해 자원봉사 관련 각종 수상이 이어짐에 따라 이웃을 위한 따듯한 나눔이 넘치는 생거진천 이미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모여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게돼 그 어떤 평가 결과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따듯한 나눔이 있는 생거진천을 만들어주신 지역의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