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5월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홍 군수는 이날 훈시를 통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전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만큼 공무원의 품위손상행동을 일절 금하고 비상근무 및 연락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해 줄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3기 동안 지역발전의 기틀이 된 개발촉진지구 지정, 기초생활 인프라정비,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의 순조로운 추진과 고병원성 AI의 추가확산방지를 위해 진력한 공직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올해 어느 해 보다 많은 684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만큼 당면한 현안사업들이 마무리 혹은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5월이 정부예산 신청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국비 및 포괄보조사업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2015년도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 공명선거 및 엄정한 선거 중립자세를 유지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6년 연속 산불없는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지도에도 적극 힘써 달라고 전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날 오후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증평군은 박은상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들어간다.

이에 따라 홍성열 증평군수는 24일부터 선거당일 6월 4일까지 권한이 정지되며, 박은상 부군수가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자치단체장이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처리에 있어 권한을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