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화보집인 ‘사진으로 본 생거진천의 발자취’를 발간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천군의 연도별 사진자료들이 수록됐으며 약 210페이지 분량의 하드커버 형태로 250권을 발간했다.

특히, 1900년 진천읍 시가지 전경을 비롯해 1900년 초반의 희귀사진들이 포함돼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화보집 제작으로 군 관련 사진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선별하고 보존해 생거진천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홍보하고 각종 군정 관련 책자 발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래된 아날로그 필름 현상 사진의 산화에 따른 훼손 우려를 방지함으로써 생거진천의 역사상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혁헌 군 홍보팀장은 “이번 화보집 발간은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홍보하고 역사성을 확립하는데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군 지역과 관련된 옛날 사진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화보집 제작을 위해 밤낮없이 1여년을 자료 수집과 편집위해 애쓰신분들은 ▲박충서 기획감사실장 ▲윤혁헌 홍보팀장 ▲박연갑 사진 주무관 ▲김선명 주무관 ▲기현호 주무관을 비롯해 김윤희 군의원이 사진 설명과 사연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