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장애인의 안정된 재활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 26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복지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시설운영지원, 장애인활동 및 연금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을 확대하고 올해 설립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7억1500만원을 지원해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 재활치료, 직업교육, 의료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증평군장애인심부름센터는 1억900만원의 사업비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직장 출·퇴근 및 외출보조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2억600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 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지원센터,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등을 지원해 가사, 간병, 정서, 의료, 결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에게 수작업에 관련된 훈련 및 교육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2900만원으로 화재, 전기누전 등 거주가 불편한 장애인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소방안전장치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가사활동 보조, 방문간호 지원 등 자립생활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해보다 1억원의 예산이 증가한 4억원을 지원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장애인일자리도 지난해보다 3000여만원이 상향된 1억6000만을 확보해 참여자 수를 늘리고 장애인의 소득창출 및 사회경험을 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그 외 8억2300만원의 예산으로 연금, 수당 의료비 등 장애인 생활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부모심리 상담지원사업, 성년 후견서비스 지원사업,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사업 등 장애종류, 성별 등 좀 더 구체적이고 대상자 각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서비스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설립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는 공공시설 및 일반 건축물의 접근 및 시설이용 등에 제약을 주는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 촉진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상담 및 홍보·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증평지역내 거주하는 장애인은 연말기준 2010년 1,984명, 2011년 2,035명, 2012년 2,095, 2013년 2,057 등 올해 3월에는 2,063명 등 지난 4년 동안 장애인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