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국 건설기계 괴산군연합회(회장 김기수)와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8일 오후 군수실에서 가졌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풍수해, 폭설 등 자연재난 및 지진, 붕괴, 화재 등 사회재난은 물론 기타 긴급 상황 발생 시 건설기계(굴삭기, 도자, 덤프 등)를 신속히 지원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괴산군에서는 관내 공사현장에서 지역의 건설기계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건설기계괴산연합회에는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90여대의 건설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난발생 시 우선적으로 건설장비를 재난현장에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괴산을 건설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하나가 되어 공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피해현장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게 되어 군 재해관리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