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괴산시장 상인회(회장 정재진)와 청천상가번영회(회장 서해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분주해 움직이고 있다.

각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 문화와 특산품 등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주변관광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상인회원을 대상으로 상인회 고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상인역량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청천괴산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오병조)이 주관하고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청북도, 괴산군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특성화시장 상인교육과정, ▲문화관광의 ICT활용, ▲소셜커머스 활용기법, ▲SNS 스마트마케팅, ▲고객감동실현방법, ▲UCC동영상 및 트위터, 블로그 활용법, ▲전통시장지원정책과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형시장 성공길, ▲지역시장 특성화 전략 및 사업모델발굴, ▲선진 시장 견학 등 고유 특성을 살려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발전을 목표로 전문강사를 초빙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청천괴산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은 지난해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시장투어, 시장 앱 개발, 상인마케팅교육, 시장테마축제, 상인협동조합육성 등 24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장통합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청천푸른내시장 버섯축제와 괴산전통시장 김장축제를 개최했으며 청천괴산문화관광형시장에서 시장 고객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과 시장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시장카페’를 조성해 운영예정이며 산막이옛길, 화양동 계곡 등 괴산군의 대표관광지와 연계한 시장투어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중소기업청이 전국 31개 문화관광형시장을 성과 평가한 결과 2013년 우수시장으로 전국 종합 2위에 선정되었고, 상인의 눈높이에 맞춘 역량 특성화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청천괴산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육성단 관계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 농·특산물의 집합소인 전통시장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