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장애인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복지관이 오는 6월 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 5월말 착공에 들어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문화6안길 14-14 일원에 연면적 1538㎡, 건축면적 760㎡,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군은 지난 14일 외부 구조물 공사 등 건축물에 대한 준공을 완료하고 현재는 내부 집기류 구입 등 6월 말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지난 3월 중순에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장애인복지관 수탁법인으로 선정하고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5일부터 T/F팀을 구성해 △개관 준비 △진천군 실정에 맞는 장애인 복지 개발 △개관 프로그램 계획 구상 등 지역 내 장애인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식당, 재활치료실, 직업재활실, 상담치료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생활 서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장애인의 숙원사업 해결과 복지욕구 해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의 개관 준비 및 향후 운영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