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군민의 교통불편해소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91억원을 투입 증평기초생활 인프라정비,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등 도로망을 대폭 확충․개선에 나선다.

21일 증평군은 교통혼잡구간 개선, 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등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쾌적한 도로환경조성, 지역균형발전을 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기초생활인프라정비사업 4개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예정인 율리웰빙공원 조성사업 A=53,593㎡(증평읍 율리 일원)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개량공사 L=1.44km(도안면 송정리∼노암리 일원) △허브랜드 진입도로 개설공사 L=1.12km(증평읍 사곡리∼용강리 일원)를 2015년까지 조기에 구축해 지역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L=2.72km(도안면 노암리∼연촌리 일원)가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5일 착수될 예정이다.

16억원이 투입되는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은 △남차∼증천간 도로개설공사(군도9호) L=0.7km △남하∼내룡간 도로개설공사(농어촌도203호) L=0.4km △증평∼청룡 보도설치공사(군도3호) L=0.3km 등 3개 사업으로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군도 9개노선과 농어촌도로 6개노선에 차선도색 및 소파보수 등을 실시 주민통행과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114억원을 들여 △진천-증평2 공구 도로건설공사(L=11.2km)를 올해 마무리하고, 국도34호인 충청내륙고속화(제1-1공구)도로건설공사와 지방도 540호인 △증평 남하도로선형개량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증평기초생활인프라정비사업,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국도 및 지방도 교통시설이 마무리되면 지역간 접근성 향상 및 주변지역의 개발촉진에 기여하여 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