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저효율 일반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전력효율향상사업은 총사업비 2억3500만원(국비 1억6500만원, 도비 2100만원, 군비49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조명설비 교체사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상 장소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청소년수련관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이다.

군은 지난달 말 설계를 완료하고 5월초 착공에 들어가 6월내 완료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만1550Kw의 전기요금 절감과 6~7배의 긴 수명에 따른 유지관리비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말 기초생활수급자 62가구를 대상으로 백열등 및 40W 노후 형광등을 7W 또는 20W의 LED 조명으로 교체해 약 50%의 절전 효과를 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전기료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