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2011년 8월부터 농촌재능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및 지자체가 농촌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 3월 굿닥터스 나눔단, 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 (사)땡스기부 등 3개 단체와 연계해 증평읍 죽리 외 4개 마을과 도안면 화성리 외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증평사랑! 건강한 노년장수, 청소년의 꿈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해 사업을 신청해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건강 노년장수 기원하는 농촌주민 의료지원 및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농촌지역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문화 정착 ▲꿈 성장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사업 등이다.

이중 재능기부 사업은 죽리초와 도안초를 거점 지역으로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재능기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상 의료혜택을 충분이 누리지 못하는 농촌 지역주민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지역 독거어르신 및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소회지역에 대한 혜택으로 기대 효과가 높은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