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길(경기) 씨의 ‘소년의 꿈’이 금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지부장 백남운)가 주최한 제8회 증평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박장길(경기) 씨의 ‘소년의 꿈’이 금상을 차지했다.

증평지부에 따르면 제8회 증평 전국사진 공모전에는 약 1천6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2월2일 형석고 심우관에서 5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박 씨가 출품한 ‘소년의 꿈’을 영예의 금상작으로 선정했다.

은상은 △김종각(인천) 씨의 ‘다함께’와 이종행(전남) 씨의 ‘관심’이, 동상은 △반채균(충북) 씨의 ‘기도’ △신봉남(경기) 씨의 ‘슈즈’ △이병식(충북) 씨의 ‘아침비상’이 각각 차지했다.

가작에는 강정혜(광주) 씨의 ‘관람’외 4점이, 장려에는 김경희(수원) 씨의 ‘수행’외 4점이 선정됐으며, 강경숙(경기) 씨의 ‘구성’외 198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를 맞은 김삼택 심사위원장은 금상을 차지한 ‘소년의 꿈’은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서 아름다운 노을 속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소년을 담아낸 작품으로 파일럿을 꿈꾸는 소년의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은 셔터 찬스의 수작” 이라고 밝혔다.

금상(1점)에는 한사협이사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은상(2점)에는 한예총증평지부장 및 증평문화원장 상장과 상금 50만원, 동상(3점)은 한사협충북도협의회장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가작과 장려 그리고 입선작에는 한사협증평군지부장 상장이 주어지며, 입상 및 입선작은 한사협회 입회점수가 인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12월15일부터 20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갤러리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월15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