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관(구 도지사관사)에서 4월15일 괴산군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괴산 문화의 달 행사가 개최됐다.

괴산예총(회장 변주섭) 주관으로 열린 괴산군 문화의 달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각수 괴산군수, 변주섭 괴산예총 회장, 주민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국악협의 풍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학생군사학교의 군악대 연주 및 노래, 민요 공연, 시낭송공연, 색소폰 연주, 느티울어버이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으로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아름다운괴산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30점, 단원김홍도 전국사생대회 입상작 20점, 괴산의 자랑인 전통한지로 만든 공예품, 괴산청결고추가루, 참기름, 농·특산물 홍보 부스, 괴산의 관광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을 알리는 장이 되었으며

2015 괴산세계유기농개최 홍보 동영상,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갈론구곡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화면속에 비쳐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매료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김태섭 문화관광과장은 “괴산군의 우수한 문화, 예술,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행사장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문화관에서는 도내 시·군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예술인과 도민 간에 소통‧화합할 수 있는 시군 문화의 달 행사를 지난해부터 충북문화관내 갤러리 및 야외공연장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괴산군 문화의 달 행사는 오는 4월20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