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청도건설(주) 권오구(58) 전무이사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로 선정 12월10일 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한다.

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한 달 간 건설경영, 건설공로, 학술, 기술, 시공 등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을 추천받아 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심사를 실시했으며, 종합건설 시공분야에서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청도건설(주)의 권오구 전무이사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권 이사는 1977년부터 36년 동안 토목 공사업에 종사해 왔으며, 2008년 청도건설(주)에 입사해 증평군 도안면 화성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비롯한 4건의 토목공사 시공에 있어 현장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건설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평소 현장근로자의 안전교육 철저히 해서 권 이사의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증평지역의 기술자와 중장비, 건설자재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있는 건설업체와 건설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상하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