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음성군수 후보에 이필용(52)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4월13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증평·진천·괴산·음성 당원협의회(위원장 경대수) 주관으로 6·4지방선거 음성군수 후보 공천을 위한 선출대회를 열고 이필용 예비후보를 새누리당 음성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50％)와 당원 선거인단 현장 투표(50％·427명)를 합산한 결과 509표(선거인단 254표(59.48%), 여론 59.95％)를 얻어 343표(172표(40.28%), 40.05％)에 그친 이기동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이날 선출대회는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5시 현장투표를 마감하고 앞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했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먼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이기동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당원 여러분과 군민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 잊지 않고, 6·4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시 재선에 승리해 활력있는 복지음성, 중단없는 음성발전 그리고 더 큰 음성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용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음성군수 선거는 이필용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박한교 강동대 겸임교수, 박희남 전 음성군의회 의장 대결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