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의 2014학년도 개강식이 4월 3일(목) 괴산북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영재교육원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영재성 검사, 학문적성 검사, 심층면접 등 영재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괴산, 증평 지역 수학, 과학, 발명분야 영재 학생들 100명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은 괴산과 증평지역에 영재교육 중심학교(괴산명덕초, 동인초, 증평초, 삼보초, 괴산중, 증평중, 괴산북중) 7곳에서 운영되며, 각 과정별 영재학생들은 학기 중 주말수업과 방학 중 집중수업으로 연간 100시간의 영재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방학중에 증평지역 연합 영재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2011년 국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및 최우수대상 수상 학생을 지도한 충북과학고 박용필 교사가 “좋은 지식의 구조와 창의성” 이라는 특강을 통하여 영재는 자신의 고정된 사고 틀을 깨뜨리고 창의적인 사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규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독서와 지적 성찰, 그리고 영재수업을 통해 의미있는 체험과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꽃 피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는 따뜻한 영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