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구인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및 실질적인 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9월 군청 경제과에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구인, 구직자 취업상담 및 알선,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시작했으며 맞춤형 취업 알선을 위해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구인 수요조사를 통해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 면접요령 등을 안내하고 면접 장소에 동행해 구직자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켜 주며 구인․구직 상담 시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월까지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총 154명이 구직 신청과 93명의 구인 신청을 받았으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7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평소 한달에 30건 정도의 상담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군은 추진중인 4개 농공․산업단지가 완료되며 구인․구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분이나 구직을 원하는 업체는 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830-3324)으로 문의하길 바란다”며 “구인기업에는 꼭 필요한 인력을, 다양한 구직계층에게는 필요한 일자리를 찾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한해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일자리 목표달성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고요노동부에서 주관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