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공립중인 괴산오성중학교(교장 박재환)는 3월 마지막 수요일인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 및 목욕시설 개방 행사를 실시하는 ‘다(多) 행복한 문화의 날’을 통해 지역주민이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새봄맞이 어울림 음악회에서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플루트, 바이올린, 소금 독주가 이어졌고, 1학년 새내기들의 중창과 색소폰 특별연주를 끝으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목욕시설 개방과 병행 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어울림 음악회를 관람하도록 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괴산오성중은 기숙형중학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전개로 학생들에게 따듯한 품성 함양과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문화의 날 운영으로 학기 초 학생들 사이의 갈등해소를 통한 학교 폭력예방에도 기여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의 공간임을 보여주었다.

박재환 교장은“앞으로 더 다양한 다(多) 행복한 문화의 날 운영으로 학생들의 감성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