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보강천 수질개선을 위해 국비 15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217억원(국비 152억, 도비 17억, 군비 48억)을 투입해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00톤/일 설치, 증평 5단계 하수관거 19.1km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도안면 광덕리 456번지에 위치한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은 1987년에 설치돼 처리효율 저하로 하천오염 우려가 높았으나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해 폐수전처리 및 1차처리 시설과 중계펌프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90억원을 확보 증평읍 사곡리, 용강리, 남하2리, 원평리, 송산리와 도안면 광덕리 등 L=19.1㎞ 구간에 하수관로를 정비 오․폐수의 하천유입 차단으로 보강천 수질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4월 2015년도 사업예산을 신청과 동시에 공장, 축사 등 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지역주민 참여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문암천 인근지역 생활하수 및 도안농공단지 오·폐수의 하천유입을 차단하고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사업으로 사업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