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형석중학교(교장 홍진식)가 지난 11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의하면 전국 학력향상도 50대 중학교로 선정되었다.

학력 향상 상위 50대 중학교란 ‘중3 학생이 초6학년 때 본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추적하여 중학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쳐서 성적을 끌어올렸는지 여부로 매긴 순위표다.

또한 2011년도 학력 평가와 비교해보면 상위 그룹인 보통이상 성적 분포도는 66.9%에서 96.1%로 29.2%로 크게 향상되었고, 중위그룹인 기초학력 성적 분포도는 지난해 31.6%에서 3.7%로 27.9%가 감소했으며, 하위 그룹인 기초미달자는 지난해 1.33%에서 0%로 제로(zero)화시켰다. 상위그룹은 대폭 향상된 반면 중하위 그룹은 대폭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형석중학교는 2012년에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되어 학력 향상의 기반을 갖추었고 그동안 교사들이 학력 향상 중점반인 반딧불이 야간학습방을 운영했으며 도움닫기반을 만들어 이른 아침 자율학습시간에 열정적으로 지도하였다.

또한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수준별 이동수업, 충북도교육청의 교수학습지원센터의 문제지를 적극 활용한 결과 기초학력 미달자를 지난해 1.33%에서 0%로 제로(zero)화시킬 수 있었고 이번 평가에서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준별 학습교재를 직접 제작하여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도하였고, 자기주도학습장을 활용한 학습방법의 개선과 뇌체조와 사상과 철학이 담긴 예절문화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심어주는 등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