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해 가스시설 무료교체에 나선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3723만원의 예산을 편성에 170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비롯해 LP가스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하고 퓨즈콕과 압력조절기 설치 등 가구당 20여만 원의 비용을 투입해 가스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서민층의 안정적 생활을 도모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행하며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군 담당자는 “저소득층에 대한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가스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저소득층에 대한 LP가스시설 무료교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700만원의 사업비로 335가구에 가스시설 무료교체를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