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0월20일 괴산고추유통센터에서 제1회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 축제를 열었다.

절임배추 농가와 소비자, 관광객 등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는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새로운 브랜드인 '자연한포기' 선포식을 갖는 등 괴산시골절임배추 전시·판매, 절임배추 홍보관, 김치산업 홍보관, 절임배추 시식체험, 배추전 만들기, 절임배추 보쌈체험, 김치 담그기 체험, 괴산향토 먹거리 장터 등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김장철을 앞두고 축제장에 찾은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사전주문예약을 하는 등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됐다.

괴산군은 20㎏들이(배추 8∼10포기) 1상자에 2만5천원(택배비 별도)으로 가격을 3년째 동결하여 판매하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5만 박스 증가한 114만 박스, 28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