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4월 초 국민체육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수강생 모집은 수영 강습 11개 프로그램에 총 1435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새벽반, 주부반, 아쿠아로빅, 효도반, 어린이반, 저녁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접수(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접수 불가)만 가능하다.

수강료는 수영은 월 4만원에서 6만원, 헬스는 월 3만원, 수영과 헬스를 같이하는 수강생은 6만원에서 8만원이며, 아쿠아로빅은 3만원에서 4만원이다.

감면 대상은 △장애인(1~3급 장애인 동행자 1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50% 할인, 12~55세 여성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면 65세 이상 경로자는 어린이 요금을 적용받는다.

국민체육센터는 25m 8레인, 어린이풀, 스파탕, 헬스장, 다목적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존 염소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수영회원들에게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한 성능으로 수질을 완벽하게 살균하는 최첨단 전해살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 확대 및 생활체육 욕구 충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975㎡ 규모로 조성된 진천군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2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25일부터 임시개장을 통해 4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