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진천읍 주민들의 바람이 88% 찬성율의 결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택진)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진천읍에 거주하는 만19세~만65세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천읍 지역에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단설유치원 설립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88%, 반대한다는 응답이 12%로 찬성에 대한 여론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신뢰수준95%,표집오차±3.5%p)

지난해 12월 6일 충청북도의회(예산결산위원회)는 여론조사, 공청회 등 지역여론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단설유치원 설립예산 78억여 원을 삭감한 바있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아교육관련 전문가와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주민의견 수렴 절차의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3월24일(월) 『진천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을 진천 문화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