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충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도 시·군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노면 요철 정비, 교량 등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유지,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정비, 도로표지정비, 안전시설의 정비,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유지수해복구, 월동대책 등에 대해 지난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종합적인 도로정비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괴산군은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의 포장도로 311.9km에 대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하여 파손되었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정비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군은 관내 군도 30개노선/233.4km, 농어촌도로 200개노선/456.0km 유지관리 및 정비 시행, 낙석 발생시 군장비 및 도로보수원이 즉시 출동하여 450㎥정도의 낙석을 제거, 포장덧씌우기 318a, 소파보수 67a, 차선도색 8km, 사리부설 2km, 교량 30개소 보수, 도로안전시설 2개소, 도로표지 50개소 정비,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23개노선 /53.7km에 대하여 모래주머니 5,000개, 결빙위험표지판47개를 배치했다.
 

특히, 배추절임 후 남은 폐소금물을 활용 괴산염전을 통하여 소금으로 재생산하고 이중 제설작업에 필요한 30톤의 소금을 확보하여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보존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1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도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