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하여 2014년 3월말까지「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국가와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저소득 빈곤계층,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등과 가족구성원의 실직, 질병, 노령 등으로 가구 내 간병 등의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가족 구성원의 뇌병변장애 등 지체장애, 지적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큰 가구와 각종 공과금의 3개월 이상 체납가구가 해당 된다.

또한, 김희수 괴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36명의 공무원과 지역의 공공․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하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좋은 이웃들, 우편집배원, 방문형 서비스 제공인력, 드림스타트 운영요원과 9988 행복지킴이, 공무원 등으로 󰡐긴급 SOS 지원단󰡑을 구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책정과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과의 연계 등 다양한 보호시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은 지체없이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830- 3386)이나 읍 ․ 면사무소 주민복지담당으로 신청하며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2월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13명, 긴급복지 지원자 123명, 의료급여 2079명이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연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