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박근혜 정부의 새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도입에 따라 동일 생활권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해 진천, 괴산, 음성군과 함께 “중부4군 행복생활권 업무협약”을 3월11일 체결했다.

이날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중부4군 생활권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주관단체인 홍성열 증평군수, 참여단체인 정연철 진천부군수, 김희수 괴산부군수, 조병옥 음성부군수가 참석했다.

이들 4개 군은 지난해 10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가이드라인 확정․발표에 따라, 같은 해 12월 중부4군 생활권 구성(안)을 마련하고, 3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하여 주관 군으로 증평군을 선정하고 4개군 연계사업 및 선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도내 생활권 중 가장 많은 6건의 생활권 선도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생활권 단독사업 및 연계사업 34건을 포함 총 43개의 생활권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위원회에 사업을 신청했다.

앞으로 4개 군은 중부4군 생활권 사업이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올 하반기부터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