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13년도 지방세 연도폐쇄기를 맞아 지난 2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 결과 2013년도 이월체납액이 13억7500만원(△1억59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0.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체납액일소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고액체납자 및 체납 기피자로 부터 ▲자동차번호판영치 643건 1억2100만원, ▲공매추진 4건 1000만원, ▲부동산압류 147건 2억5400만원, ▲차량압류 792건 3억5300만원, ▲직장인봉급압류 24건 2900만원, ▲예금압류 49건 3200만원 등 체납액 7억9900만원을 징수해 최근 5년간 체납 최저액의 성과를 거뒀다.

또 군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단계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추진함으로써 고액,고질 체납자의 수차례 진정과 행정소송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공매 진행으로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체납액 비중이 높은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번호판영치 팀을 운영해 주․야간 및 휴일에도 번호판 영치 징수활동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1억2100만원의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체납자들의 납세기피 현상이 두드러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고 자발적인 납부 풍토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