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농업이 대한민국의 성공적 모델이 되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괴산농업정책 노하우가 한국농업정책 롤 모델로 행복농촌 만들기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3월1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국민공감 농정위원회에 참석했다

국민공감농정위원회는 지난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새정부 농정을 구체화하고 농정에 대한 신뢰 구축과 기존 정책에 대한 국민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과 평가를 위해 구성.운영되는 것으로 임각수 군수는 국민공감농정위원회 행복농촌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6차산업화 정책 및 우수사례의 의제로 펼쳐지는 회의에서 괴산의 농업정책의 노하우를 한국농업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괴산의 농업정책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한국농업의 미래를 보려면 괴산으로 가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듯이 괴산군은 농업정책 여러 분야에서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괴산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와 FTA에 능동적 대처하기 위해 경쟁우위의 농축산업육성을 군정 제1목표로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생산비 절감이 동반된 친환경적인 유기농업구조를 구축했으며 유기농업을 확대·정착시키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세계최초로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농업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주민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07년 갈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시작한 산막이옛길은 작년 한해 제주 올레길보다 많은 140만 2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16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둬 농촌정주여건 개선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며 지역소득기반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의 기여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를 생산한 괴산군은 지난해에만 113만박스(20kg)를 판매해 33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절임배추를 절인물을 소금으로 생산한 내륙 염전 개발과 문광면 양곡저수지 일대에 󰡐빛과 소금 테마파크󰡑의 주제로 추진 중인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과 연계해 소금창고 건립을 추진해 소금생산, 절임배추가공, 소금테마공원, 은행나무길, 생태체험 에코로드 등 관광지와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의 메카를 조성 중에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17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괴산군의 군화이자 세계 유일 1속 1종에 속하는 미선나무를 활용해 미선나무의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 등의 산업적 활용성을 기반으로 브랜드개발, 체험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연구개발 및 제품화 기술개발 등 미선나무 6차산업화를 추진한다.

이처럼 괴산군은 자연경관 및 문화유적의 어메니티 자원을 바탕으로 특화품목육성, 고부가 가치 상품개발 및 사업화에 선택과 집중의 농업정책과 6차산업화 등 발빠른 농업트랜드를 실행해 행복한 농촌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대표 농업 선두주자이자 벤치마킹 1번지로 뽑히고 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국민공감 농정위원회는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FTA, 기후변화, 저성장 고령화, 양극화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과 전략마련을 위해 본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산자, 소비자, 학계, 언론, 연구원, 일반국민 등이 위원으로 활동중이고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임각수 괴산군수, 황은성 안성시장, 이석화 청양군수 등 3명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 참고자료
괴산군은 2012년 농촌진흥청 정광용 차장 등 관계자가 친환경유기농법과 시설 현대화로 생산성을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불정면 농가를 찾아 우수연구, 지도성과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 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칠성면 귀농·귀촌자 정착마을인 미루마을을 방문해 농촌생활 적응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와 갈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힌 산막이옛길(헌법재판소장, 국회의장, 유명작가 등이 찾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방문해 벤치마킹해 그동안 1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을 방문했고

2011년 9월 고추 파동 때는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품귀 현상까지 빚은 괴산지역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병충해에 강점을 가진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둘러봤다.

또 2010년 배추 파동 때는 시중가보다 5분의 1 가격에 판매해 폭등한 배추가격인하에 일조한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이 전국을 들끓게 해 그해 10월 당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괴산절임배추 발원지인 문광면 농가를 방문해 괴산절임배추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함께 절임배추 소금물을 염전에서 재생산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육지속의 염전과 평범한 논에 유색벼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거대한 논그림을 그려 사진동호인과 관광객의 인기를 끌면서 경기도 시흥시와 농협 등에 기술이전으로 열티를 받아 발상의 전환으로 각계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등 많은 농정정책이 전국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