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진천읍 문화로 74 진천종합운동장 뒤편에 건립한 진천국민체육센터가 4월1일 전면 개관한다.

군은 앞서 이달 24일 오후 2시 진천국민체육센터 준공·개관식을 개최한다.행사는 식전 문화행사와 공식행사에 이어 기념식과 내부시설 관람으로 진행한다.

군은 20일부터 29일까지 자유·강습 신청을, 25일부터 29일까지 일일입장 자유수영 신청을 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천국민체육센터는 77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원 포함)을 들여 2012년 9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건축면적 2975㎡ 규모로 건립했다.

지하 1층에는 저수조, 기계실, 중앙관제실이, 지상 1층에는 25m 길이의 8레인 수영장이 들어섰다.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 체육실 등 체력 단련시설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태양광 집열판 440㎡를 건물 옥상에 설치해 샤워실 온수 3만9533t을 공급해 전체 운영비의 5％ 이상 절약하도록 했다.

군은 이곳에 수영강사 6명, 환경관리자 4명 등 인력을 배치해 군민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국민체육센터 인근에는 종합운동장, 체육공원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