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Zone’ 개설 희망지역을 공모한 결과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건강보험 Zone'은 Book-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을 말하며 건강보험공단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서 함양의 위한 ’多~韓 가족 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실내 인테리어 조성 및 3000여권의 도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받아 9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건강보험 Zone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열 센터장은 “앞으로 건강보험 Zone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뿐 만 아니라 지역 내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