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지정된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7년까지 17개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우수 특구 조성을 위한 군정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체계 구축 및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반기별 실적 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추진 상황 점검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교육․문화 외부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또한,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특화 사업 담당자 15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특화 사업의 발전 방안 제시와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5년간 추진하는 17개 특화사업으로는 외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 추진 과제에 △글로벌 에듀 테마파크 운영 △국제영재교육원 등 5개 사업과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 과제에 △청소년 외국어 페스티벌 △글로벌 리더 육성 지원 등 4개 사업, 테마문화의 국제화 추진 과제에 △이색 테마 도서관 운영 △생거진천 전통대학 운영 등 4개 사업, 교육 문화의 국제화 추진 과제에 △국제문화교류센터 운영 △국제문화예정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특구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교육시설 집중화로 군민은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자녀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 우수 인재 배출로 안정적 인력 수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추진이 어려웠던 특화 사업 추진이 용이해진 만큼 신규 및 연계 사업 발굴에 힘써 진천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진천읍 포석길 37-6외 96필지에 총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69만8162㎡규모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