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난우회(회장 양상철)는 오는 3월8~9일 양일간 증평문화센터 1층 보강천갤러리에서 제5회 한국춘란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난문화협회 충북협회 회원 50여명이 1년 동 안 애지중지 정성을 다해 키운 △소심 △주금화 △태극선 △자화 △홍화 △복색화 △색설화 등 2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춘란은 고결한 자태와 청초한 모습으로 신비감과 경외감을 느낄 수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난 문화의 보급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야생식물 97호 지정되어 산삼보다 더 귀하다는 휘귀종 흰 진달래꽃과 소나무 분재 2점이 특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증평난우회 양회장은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눈과 온몸으로 느끼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람객 선착순 150명에게 춘란 한촉씩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