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는 3월4일 연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치봉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 역할, 가치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괴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4일 불정면을 시작으로 오는 6일 문광면 순회교육을 끝으로 괴산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자원봉사 동참 분위기 확산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실인원에 대한 통계자료가 발표됐는데 이에 따르면 충북도내 각 지자체의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중 실제 자원봉사에 활동하는 실인원이 충북도 12개 지자체중 괴산군이 가장 높았다.

괴산군에 등록된 봉사자 수는 8203명이고 실제 자원봉사에 활동하는 실인원은 4453명으로 자원봉사 등록자 수 대비 54.3%의 활동률을 보이며 충북도 12개 지자체 실제 자원봉사 참여율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괴산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전국 단위 체육대회, 불우이웃돕기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영역을 넓히며 군 행정과 연계한 축제 및 각종 대회의 성공개최를 돕고 있으며 사회적 인간관계의 계발 및 사회봉사라는 개인적 측면을 벗어나 그들의 무보수 경제활동을 통해 군 발전을 위한 사회자본 개발과 사회통합 및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가져온다.

괴산군이 지난해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안전행정부상)을 수상하고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에서 8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도 활발한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괴산군의 공동 목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괴산군 행정에 적극 참여해 군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실어줘 군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움을 준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의 경쟁력과 생산성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산출되는 정량지표 뿐 아니라 경영성과, 행정운용, 산업경영 효율, 경영활동부문 등을 선도하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적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괴산군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를 통해 성숙한 주인의식을 보여주고 주민 개개인 삶의 만족도 향상과 군 행정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괴산군은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주민 개개인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유지와 사회적으로는 행정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참여해 군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 강화 도모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