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사진)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가 갖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김 총장은 “대학의 존재 이유는 지역발전에 있다”면서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국제문화교육특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천캠퍼스는 지역민들의 지식·문화파트너를 지향한다”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인 대상 영어회화 교실 운영이나 공연예술 관람 기회 제공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도서관과 체육관, 컨벤션홀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개교를 전폭 지원한 진천군과 군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유영훈 군수의 확고한 의지, 그리고 군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진천캠퍼스가 개교할 수 있었다”면서 “대학부지를 증여하고 행정편의를 제공하는 물심양면의 지원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금부터 새로운 각오로 대학과 지역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