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1일 진천신협 이사장 선거에 당선된 박상관 신임이사장이 3월3일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및 신협임원 등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성황리에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박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열과 성을 다해 삶의 기쁨이 있는 신협, 조합원을 먼저 배려하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 자산 1000억 원대를 목표로 안전하고 든든한 협동조합으로의 성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천신협이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교육사업에도 참여하여 조합원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제1금융권에 버금가는 제2금융권으로의 도약을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혼신을 다해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1일 선거당시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그간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새것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오늘날의 어려움을 풀어가는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신협현장에서 배운 노하우를 머리와 가슴에 담고 또 맡겨질 제2의 삶을 일구겠다.”고 의지를 밝혔던 박 이사장은 2043표(72%)를 득표, 795표(28%)에 그친 김운호 후보를 제쳤다.

1980년 진천신협에 입사, 당시 10명의 직원, 3억원의 신협자산으로 출발, 2013년 11월 금번 이사장 선거를 위해 34년동안 근무했던 신협을 떠났던 박 이사장은 신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더 큰 수혜를 안고 돌아왔다는 평이다.

취미는 분재로, 마라톤과 자전거를 즐기며 배드맨턴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는 박 당선자의 가족으로는 부인 전영애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