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2월28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증평군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열고 2014년도에 추진할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확정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업기술시범사업 6개분야 25개사업 63개소 농가에 대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인력육성분야 9개소, 작물환경분야 4개소, 원예과수분야 8개소, 특화작목분야 15개소, 축산분야 16개소, 생활자원분야 11개소에 7억47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에 확정된 시범농가에 대해 오는 3월5일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추진 요령과 사업계획 협의, 보조사업집행 및 정산, 사업장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시범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시범사업은 유색찰옥수수단지 조성과, 친환경재배를 통한 고추명품화 사업, 신선햅쌀가공 시범, 고품질부추특화단지 조성, 새소득웰빙작목개발 보급, 천연농자재 실증시범, 축사환경제어기술 보급,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농작업편이 장비보급, 농산자원 농외소득화사업 등이다.

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시범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기술보급은 물론 지역특화작목을 적극 육성 발굴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 시범사업은 웰빙작목 재배와 지역특화단지를 조성으로 틈새시장 확대와 소비자 맞춤형 신소득 작목육성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