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각 종 현안 사업들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AI와 이집트 폭탄테러 등으로 침울한 지역 분위기 반전은 물론 군정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4월에 진천군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 △진천군 국민체육센터 운영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개관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3일에는 민선 5기 최대 공약이자 지난 2006년부터 7년간 노력 끝에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국제대학, 문화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총 3개 단과대에 9개학과에 신입생 520명이 입학해 생활하게 돼 진천지역에 활력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천군은 우석대, 진천지역 소재 기업체와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우석대는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58만원 상당) △신입생 전원 2주간 해외 어학연수 지원 등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총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975㎡ 규모로 조성되는 진천군 국민체육센터는 올 3월 중순 개관식 후 4월 초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월 20일 건축물에 대한 준공을 마치고 현재는 내부집기류 설치 및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진천국민체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현재는 수영장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 부터는 수영 강습 등 총 35개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국민체육센터 운영이 활성화되면 건전한 여가 생활 확대 및 생활체육 욕구 충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외부 구조물 공사 완료 등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다.

식당, 재활치료실, 직업재활실, 상당치료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총 사업비 621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1년 본격 착공된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4월 준공을 목표로 99%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둑 높이 제방공사와 토목공사는 완료된 상태로 옛길복원과 도로 공사 등에 대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수자원 확보, 홍수 예방, 백곡천의 건천화 방지 등을 통해 수변 생태계의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인근의 참숯테마공원 및 생태체험 쉼터 조성,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크 기반 구축 등 백곡 저수지의 문화적․관광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 병행됨에 따라 백곡 저수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소외계층을 포함한 전 군민들이 여가 생활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물론 외부인구 유입, 관광객 증가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민선 5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군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