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역 교육 발전과 지역 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월14일까지 진천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로부터 교육경비 지원 대상 사업에 대해 총 99개 사업 5억7500만원을 신청 받아 2월27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를 거쳐 90개 사업에 총 4억9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에 1억1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습부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별 및 집단지도를 통한 학력 향상으로 긍정적 자긍심 함양을 통한 자신감 부여를 위해 기초학습 부진학생 학력향상 교육에 1억2210만원을 초등학교. 중학교 총 14개소에 지원한다.

지역 교육청 협력 사업으로는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생거진천 미래지기 포럼’에 2100만원,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배양을 위한 ‘창의의 날개를 다는 토론대회’에 400만원 등 총 615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8.9% 증가한 금액”이라며 “진천군이 국제문화교육특구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 발전 및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307개 사업에 28억원의 교육 경비 보조금을 지역 내 학교에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