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던 ‘2014 읍면방문 주민과의 대화 행사’를 오는 3월 4일부터 재추진한다.

7일간으로 예정됐던 이번 방문은 조류인플루엔자와 이집트 폭탄 테러 등 관내 상황을 고려 당초보다 간소화해 4일간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방문일정은 △3월 4일(오후)문백면 △3월 5일(오전)이월면 (오후)진천읍 △3월 6일(오전)덕산면 (오후)백곡면 △3월 7일(오전)광혜원면 (오후)초평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영훈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진 만큼 군민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데 더욱 더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한 시책이나 건의사항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13일까지 읍면방문을 계획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