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일본에 요구한 대마도 반환과 관련한 학술 세미나와 토론회가 11월30일 충북 괴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청타임즈 주최, 대마도 반환운동 괴산본부 등의 후원으로 오후 2시 중원대학교에서 진행했다.

대마도 반환 운동을 주도하는 대마도 반환운동본부 김상훈(관동대 학군단장) 석좌교수는 '대마도 반환 요구와 국제적 의미'란 주제의 기조 발표를 통해 대마도 반환 요구의 당위성 등을 역설했다.

이어 ▲항일 독립운동 연장과 국가 정체성 회복 방안(천선미 중원대 교수) ▲국내외 지지 세력 확보와 결집에 대한 방안(하종필 중원대 교수) ▲대마도 반환운동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이석우 진천 학성초 교장) ▲대마도 반환운동 괴산본부의 사업 추진 방향(김택 중원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괴산에서는 지난달 10일 대마도 반환운동본부가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