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월24일 지난해 귀농․귀촌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7가구에 271명으로 2012년 105가구 169명에 비해 6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평이 교통이 편리하고 최근 지표에서 나타나 듯이 살기좋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어 해마다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도 귀농․귀촌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타 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하면서 농업 이외의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하던 사람이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전입 후 1년이 경과된 농가주에게 정착자금 300만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농가주에게 200만원의 농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1귀농인 1직원 담당제 운영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귀농․귀촌협의회가 귀농인들의 조기정착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