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 경관화 사업이 자연경관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공모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사)경관학회가 공동주관하여 9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 자치단체 및 민간을 대상으로 △시가지경관 △역사문화경관 △농어촌경관 △자연경관의 4개 부문별로 공모하였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자연경관 부문에 ‘미루나무 숲이 있는 보강천 경관화 사업을 주제로 △증평군 기본․특정경관 계획 수립 △민간기업과 연계한 오작교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한 천변 화장실 및 공원 조성 △녹색다목적 운동장 조성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과 한전주 지중화를 통한 체육․문화․예술 공간화 사업을 응모하였으며,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선정위원회 심사결과 자연경관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 30일 중앙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장 표창 수상과 함께 인증 동판을 수여받았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증평의 우수한 자연경관인 보강천을 전국적으로 널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응모 때 가산점을 부여받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뷰티풀 증평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