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 소식으로 충북 진천중앙교회가 초상집 분위기인 가운데 진천군 덕산면의 한 교회에서 현지순례를 떠날 것으로 알려져 주위사람들이 걱정이다.

덕산장로교회는 2월18일부터 26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터키~이집트~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날 예정이었다.

이번에 폭탄테러가 발생한 진천 중앙교회 순례객들의 코스와 같은 곳이다.

그러나 이집트 폭탄테러 사태로 여행국에서 이집트를 제외하기로 결정하고 여행사와 일정 등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회 유병헌 목사는 뉴스 1과 통화에서 “여행사와 사고 위험이 높은 이집트를 제외하고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순례 자체를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