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집중호우시 도심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지역 내 배수시설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재성능목표를 설정하여 공표했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볼 때 강우의 특성이 과거와는 달리 강도가 세지고 강우 집중호우 등의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해 도시지역의 침수피해가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홍수와 호우 등으로부터 재해를 예방하고 방재정책 등에 적용하기 위해 처리 가능한 시간당 강우량 및 연속강우량의 방재성능목표를 설정했다.

군은 1시간 75mm, 2시간 105mm, 3시간 125mm 강우량단위로 방재성능목표를 설정했다.

괴산군은 방재성능목표 설정으로 △ 도시지역 내 택지개발 등 새로운 도시기반 계획수립 시 적용 △ 하수관거, 저류지, 펌프장 등 도시지역 내 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방재성능 평가 시 적용 △방재성능 평가 후 방재성능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시 적용 △방재성능목표를 적용하여 홍수유출량 산정 적용시 설정목표를 활용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도심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의 지역별 방재성능목표 설정기준을 바탕으로 실정에 맞는 방재성능목표를 세웠다”며 “자연재해 저감시설 등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시 이 목표를 활용해 방재성능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