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올해 청안면사무소, 54개소 관내 경로당, 58세대 일반주택 등 113개소에 태양광 시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8,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안면사무소에 20kw 용량의 태양광시설이 건립되면 연간 25,200kw의 전기를 생산해 11.4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괴산군에는 326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군은 2012년부터 태양광 시설을 보급해 현재 61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었고 금년에는 오지에 위치한 경로당, 이용인원이 많은 경로당, 전기 다소비 경로당 우선으로 5억 4000만원을 들여 54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시설이 보급한다.

또한, 태양광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단독주택 58세대에 보조금 1억 5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주택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기 설치된 61개소 경로당 태양광 발전 182kw를 가동해 연간 24만 5000kw의 전력을 생산해 이에 따른 110.7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전을 하고 있으며 경로당 1개소 당 연간 4~50만원의 전기료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된 괴산군청사, 괴산읍사무소, 농업기술센터, 군의회 건물 등 공공시설에서도 123kw의 발전시설을 가동해 연간 16만 5000kw의 전기를 생산하고 74.5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저탄소녹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군은 태양광 발전 시설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해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군민에게 제공하며 세계적인 에너지 트렌드인 청정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시설 건립은 에너지절감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에너지 복지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태양광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