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2월22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홍 군수는 2월1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2월22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홍성열의 러브레터'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군수는 "민선 3기 군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취임 이후 매주 월요일 군민에게 드리는 월요편지를 정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며, 군수가 되기까지 인생 이야기와 평소 군정 철학, 군수로서 군정을 펼쳐 오면서의 애환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목적이 아닌 인간 홍성열의 지난 인생 이야기와 군민에게 드리는 마음의 편지를 엮은 책의 출판기념회로 행사에 정치인을 포함한 인사 초청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책 제작과 행사 운영 실비를 제외한 수익금 일부는 증평군민장학회에 기부할 계획이며, "이번 북 콘서트는 순수한 군수 개인 행사이므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공직자에게 행사에 관여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홍 군수는 2011년 5월27일 '첫 번째 월요편지'란 제목으로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월요편지'에 처음 게재한 이래 지난 2월3일까지 95회에 걸쳐 월요편지를 올렸다.